BOP 오피니언 1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2대의 컴퓨터 연결하기 안녕하세요 BOP입니다.  저는 아직도 2012mid 맥북 프로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간혹 맥북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지만 20-30 트랙 정도의 시퀀싱은 아직까진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Focusrite Clarett의 AD 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꽤 오랫동안 방출 위기를 견뎌온 저의 Clarett 4pre TB입니다. 썬더볼트 연결 방식이다 보니 프로토콜이 좋아서 그런가, 운이 좋아서 그런가 큰 레이턴시 없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크기에 아날로그 채널만 8 인풋,
4 밸런스트 아웃의 매력적인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은행 업무, 간단한 HWP 작업, MS Word나 엑셀 작업을 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게 맥용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제 맥북은 Logic Pro 보다 더 힘겨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겸사겸사 게이밍 스펙으로 윈도우즈 PC를 맞췄습니다. 역시 문서작업은 게이밍 스펙! 처음에는 디스플레이에 HDMI로 연결하여, 디스플레이 내장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왜 나는 장비를 다 맞춰놓고
구린 사운드를 들어야 하는가' 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서 세팅을 다시 구상하고, 지금은 그 세팅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엄청난 활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3.5mm - TS*2 일명 Y 잭 2개가 필요합니다. 간단하죠?
본체 후면의 사운드카드를 활용하는데요, 언밸런스트 입출력이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이 된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윈도우 PC의 출력을 연결해 줍니다. 사운드카드의 초록색 단자에 3.5mm 잭을 꼽은 뒤, 
인터페이스의 라인 인풋 단자 중 가장 구석!으로 연결해 줍니다. 저는 Clarett 4pre TB를 사용 중이니, 라인 인풋 7-8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Y 잭의 붉은색이 R 신호이기 때문에 8번으로 연결해 줍니다. 그 뒤, Focusrite control 앱에서 Analog In 7-8을 다이렉트 모니터로 라우팅해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Windows에서 사운드카드로 출력을 설정해 주면? 게이밍 컴퓨터로 게임을 고음질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언밸런스트 연결이고, 내장 사운드카드이기 때문에 SNR(신호와 잡음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즈 시스템 사운드는 항상 최대 볼륨으로 설정해 주시는 것이 노이즈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혹시 좋은 마이크를 사용 중이라면, 이 마이크를 음성 채팅에 사용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일체형 헤드셋에 달려있는 마이크가 조금 안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제 입력 설정입니다. 
라인 아웃풋을 2조 이상 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여야 하지만, 제 Clarett 은 그것이 가능하기에 세팅할 수 있습니다. 라인 아웃 3-4를 활용해 주었습니다. Y잭의 6.35mm 커넥터를 연결해 줍니다. 
본체 사운드카드로 연결할 때, 붉은색 마이크 입력으로 하시면 소리가 깨질 수 있습니다. 저 단자는 정말로 3.5mm로 연결하는 PC용 마이크를 연결하는 단자이고, 푸른색 Line In 단자로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Focusrite Control에서는 아웃풋 3-4 라우팅 시,
Analog in 7-8을 절대 송출하시면 안 됩니다. 소리가 돌고도는 피드백이 생기기 때문이죠. 딱 마이크만 입력되도록 설정해 줍니다. 
입력 장치를 라인인으로 설정만 해주시면, 음성 채팅 세팅까지 모두 완료입니다. 번외로, 맥북의 플레이백 역시 입력해 주면, 맥북의 DAW를 통해 특수효과를 입혀서 윈도우즈 PC를 통해 노래방 방송 등으로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2년가량 세팅을 계속 유지 중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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